오바마 행정부 2기를 진단한다는 것은 성급한 감이 있다. 그러나 부시정부가 재선을 염두에 두고 대 테러전이라는 명목 하에 아프가니스탄 전에 이어 이라크 전을 밀어붙였듯 최근 오바…
[2011-06-29]비즈니스의 기본 목적은 고객을 만드는 일이다. 소매업체들은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업체의 문턱을 넘게 만들기 위한 묘안을 짜내기 위해 분주하다. 어느 업체는 …
[2011-06-29]얼마 전 한국의 평택에서 가정폭력에 견디다 못한 부인이 재산가인 남편을 둔기로 살해한 후 자살했다는 기사가 신문에 보도된 적이 있었다. 남편의 재산은 1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
[2011-06-29]“당신의 이웃이 직장을 잃으면 불경기(recession)이고, 당신이 직장을 잃으면 불황 (depression)입니다. 경기회복은 카터 대통령이 면직됐을 때(fire) 입니다.”…
[2011-06-28]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3만3,000명을 철수시키겠다고 엊그제 발표했다. 거의 10년간 미국인들의 골머리와 돈지갑을 쥐락펴락 해온 전쟁망령이 내년 미국 선거 …
[2011-06-28]얼마 전 남가주의 한 교회에서 열린 행사를 통해 북한의 참상을 들을 수 있었다. 김정일 정권은 주민 300만명을 굶겨 죽이고 죄 없는 20여만 명을 강제 수용소에 가두어 놓고 상…
[2011-06-28]떠남이 하, 그리 멀어 하늘도 흐리더니 독한 소주 몇 잔 달래어도 비는 오고 그 취한 포장집 불빛만 흔들리고 있어라. 그는 귤나무 그곳에 가 탱자 같을 흡사…
[2011-06-28]미국 국가 부채의 한도액을 8월2일까지 의회에서 인상하지 않는다면 경제적 아마겟돈이 온다는 전문가들의 경고이다. 미국의 빚 한도는 무려 14조3,000억 달러인데 워낙은 …
[2011-06-28]역사상 가장 광대한 제국을 통치한 민족은 누구일까. 먼저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러시아, 동유럽, 회교권까지 석권한 몽골 제국이 떠오른다. 그러나 몽골인들이 직접 오랜 기간 …
[2011-06-28]최근 신문에 ‘의처증 70대 한인 망치로 부인 폭행’이라는 끔직한 기사가 보도되었다. 경찰은 가해자가 새벽 5시께 새벽기도를 하러 가던 별거 중인 60대 아내를 망치로 수차례 가…
[2011-06-27]예전에 한국에선 공중전화기 앞에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던 한국이 이젠 남녀노소 누구나 셀룰러폰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개나 소도 핸드폰을 들고 다닌다는 우스…
[2011-06-27]일생을 자식 위해 헌신하신 노모의 마음을 상하게 해 드려 요즘 자책감을 누를 수 없다. 소규모 업소에서의 바쁜 일정과 경기 불황으로 가게일이 더 걱정되는 터에 노모가 자주 전화를…
[2011-06-27]우연히 한국일보 인터넷 열린 마당을 훑어보다가 ‘갤러리아 마켓 사장님’이란 제목의 글을 읽게 됐다. so lee라는 이름으로 올린 이 글은 지금은 삭제되었다. 그가 올린 글의 …
[2011-06-27]화두는 단연 한류(韓流)다. K-pop이 파리를 뒤흔들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뉴스는 평양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한 가지 전망이 제기된다.…
[2011-06-27]2주 전 토요일, 제33지구 연방협의회 행사가 시작되자 400여명의 사람들이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 강당을 순식간에 가득 메웠습니다. 샌디에고나 리버사이드 같은 먼 곳에서 온 커…
[2011-06-27]요즈음 일터로 향하면서 바라보는 하늘은 항상 흐리다. 시계가 뿌옇다. 팔과 얼굴에 닿는 공기의 감촉도 추운 것도 아니고 더운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시원한 것도 아니다. 뭐라 딱…
[2011-06-25]사는 것이 힘들고 마음이 고단할 때, 갑자기 영혼이 허기짐을 느낄 때.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하얀 쌀밥이 먹고 싶다. 기름기 잘잘 흐르는 쌀밥에 잘 익은 김치 밥 숟가락위에 얹…
[2011-06-25]다큐영화 ‘울지마, 톤즈’로 널리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는 선교지인 남수단, 톤즈에서 가난의 극한을 경험했다. 척박한 자연환경에 20여년 내전까지 겹친 그곳 주민들의 삶은 삶이라…
[2011-06-25]요즘 한국에서 들리는 뉴스를 보면 마치 부정부패의 클라이맥스를 보는 듯하다. 경찰관이 오피스텔을 빌려 매춘 사업을 벌이는가하면, 어느 여고 교장은 여학생에게 변태 행위를 강요하다…
[2011-06-25]애런 팻처는 팔로알토의 600스케어피트 원 베드룸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카우치와 TV도 낡았고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39년 된 대물림 갈색 가죽구…
[2011-06-25]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미국 내 전문직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0배 증액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오히려 미국 기업에는 큰 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