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두세 군데의 병원과 진료실을 쫓아 다니며 10시간 이상을 진료하면서도 늘 시간이 모자란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직원들과 환자들은 민망한 마음에 인간복제가 빨리 가…
[2002-02-12]최근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통수권자의 교서였다. 나의 관심사는 부시 대통령이 갖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인식이었다. 제 아무리 햇볕정책을 추진해도 북한이 변…
[2002-02-12]요즘 집 때문에 아우성이다. 집을 내놓기만 하면 복수 바이어가 몰려들어 오퍼 가격보다 더 비싸게 줄 테니 팔라고 통사정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바이어가 훨씬 더 값을 내겠다고 해도 …
[2002-02-12]조선시대의 윤회는 자신이 보석 도적으로 몰려서 묶여 있는 중에도 ‘거위가 보석을 쪼아 삼킨’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단지 거위도 함께 다리를 묶어두어 다른 곳에 도망가지 못…
[2002-02-12]부시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앞두고 한미공조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부시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부 종교와 시민단체의 반미시위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
[2002-02-11]부시 대통령이 연두 국정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구축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 외교적 수사로는 가장 적대적 표현이라 할 수 있는 ‘악의 축’(axis of evil)이라는 말로 북한…
[2002-02-11]부시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북한은 주민은 굶어도 대량 살상무기와 미사일로 무장하고 미국에 적의를 드러내고 있는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이라크·이란과 함께 첫번째 국가로 언급하면…
[2002-02-11]지난달 29일 당신은 참으로 감동적인 연설을 했습니다. 그 날 당신은 올해 국정의 목표를 테러전에서의 승리와 국토방위, 그리고 경제회복으로 정하고 자신에 찬 정책을 밝혔는데…
[2002-02-11]지난주 한국과 일본에서는 두 여성장관이 주목을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1월29일 개각에서 유임됨으로써 현 정권 최고참 장관 기록을 다지게 된 김명자 환경부장관과 같은 날 고이즈…
[2002-02-09]지난주 취재 차 베트남을 다녀왔다. 베트남의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로 직항하는 LA 출발 항공편도 없고 비자문제도 있고 해서 서울을 들렀다 갔다. 도착하자마자 생소한 이국적 분…
[2002-02-09]거울을 보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거울을 보아도 자신의 마음은 볼 수 없다. 그렇다고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거울 보듯이 잘 볼 수 있는 사람은 …
[2002-02-09]뭐든 다르다는 건 참 소화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식생활에서부터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남의 나라에 와서 살고 있다. 샐러드 대신 김치를 먹어야 하고 서양 사람들에겐 참기 어려운 냄새…
[2002-02-08]몇 년 전 나는 너무도 아팠고 많이 울었다. 온 몸을 몽둥이로 두드려 맞으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되겠지만 우리 집 가계에 닥친 타격과 정신적 타격 특히 혈연들로부터…
[2002-02-08]제26대 미국 대통령 테오도어 루즈벨트가 1906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것은 1905년 러시아와 일본 두 나라간 평화조약을 이끌어 내는데 쏟은 공로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양측으로…
[2002-02-08]7일 오후(한국시간) 한국 국회에서는 한인의 권리와 관련된 중요한 행사가 있었다.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던 재외국민의 참정권 관련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두고 하는 얘기다…
[2002-02-08]우리 민족이 선조들로부터 받은 여러 가지 선물 중에서 하나를 들어보라고 한다면 나는 한글을 내세우고 싶다. 한글을 써 나가면서 보면 글자 하나 하나가 기본 재료에 의해서 만들어져…
[2002-02-08]한민족의 이산가족의 원인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한 식구라도 입을 덜기 위해서 생겨났으며 일제치하에서는 징용, 위안부 등이 원인으로 유발되었으며 해방 후부터는 남과 북의 사상적…
[2002-02-08]미주 한인 10명중 7명이 시민권자다. 2000년 센서스가 밝힌 결과로 미주 한인은 모두 108만여명이고 이중 시민권자는 7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센서스는 또 1세로서 시민권자가…
[2002-02-08]바쁜 일상 생활 속에 묻혀 잊고 지내기는 하지만 가주는 가장 많은 한인 이민자가 몰려 살고 있는 곳일 뿐 아니라 일제와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혼이 배어 있는 곳이다. 도산 안…
[2002-02-08]엘비스 프레슬리는 "똑똑한 사람들은 바보들만이 달려든다고 말하지만 나는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어요"라며 내 손뿐 아니라 내 인생 전부를 가져가라고 님에게 호소한 바 있다. 또…
[2002-02-08]‘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