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간선도로의 16%가 불량, 보수 시급한 상황
재정난으로 공사 적체돼
시애틀시의 도로여건이 재정난으로 인한 각종 개 보수공사의 적체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니클스 시장과 시의회가 위촉한‘시민교통자문위원회(CTAC)’는 시애틀의 도로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태라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는 시내 전체 간선도로의 16%와 138개 교량 가운데 1/3이 넘는 51개소가 개보수가 시급할 정도로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대릴 스미스 CTAC 위원장은“시애틀 도로가 매우 위험스러운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문제의 교량들 가운데 16곳은 통행차량의 중량을 제한할 정도라고 심각하다고 말했다.
현재 재정난으로 연기된 도로보수공사 규모가 5억달러에 달한다고 언급한 이 보고서는 적체현상을 해소하려면 연간 5천만달러의 추가예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시의회의 리차드 콜린 교통위원장도 50년을 주기로 개보수를 해야하는 도로를 예산부족으로 150년 또는 200년으로 늦추는 암울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CTAC는 재산세 인상을 통해 재원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시하고있으나 니클스시장은 개솔린 판매세 인상과 함께 마일리지 연동 사용료 및 연료효율세 부과 등 수혜자 부담원칙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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