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법조계의 일을 배우게 됩니다.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이 여름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서머잡을 구하려는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불경기를 감안해 아예 서머잡을 포기한 학생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그러나 이요셉(미국명 Joe Lee)군은 올 여름 고모가 운영하는 법률회사에 인턴으로 나가게 됐다.
이제 2주정도 되어 가는데 특별히 어려운 일은 없었습니다 이 군은 조지아대(UGA) 영어학과 2학년에 재학중으로 8번째 도전만에 써머 인턴쉽을 찾을 수 있었다. 저는 운이 좋았던 편입니다. 2달전부터 아르바이트 자리를 탐문해온 이 군은 아웃백 같은 미국 레스토랑이나 옷가게, 주유소 아르바이트 등 다년간의 경험을 내세우고도 일자리를 찾기가 수월치 않았다고 경험을 토로했다.
결국 고모의 도움으로 7월까지 법률 사무소(Sai Lee Associates)에서 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고 시간당 8달러라는 꽤 괜찮은 보수도 약속받을 수 있었다. 아직까지 변호사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일을 배우면서 관심이 생긴다면 법대로 진학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이 군은 주위 친구들이 써머잡을 잡지 못해 애태우는 것 같다며 레스토랑이나 주유소 등 여러 사람을 상대하며 활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도 나쁘지 않다고 나름의 대안을 제시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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