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대피통로 추가될 듯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마지막 날 시애틀센터 모노레일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계기로 새로 건설될 모노레일은 안전시설을 대폭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신설될 모노레일 선로 옆에 비상대피 통로를 마련하도록 촉구해온 존 닐슨 시애틀 소방국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노레일 안전시설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강조했다.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14마일 길이의‘그린라인’모노레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시애틀 모노레일 프로젝트(SMP)는 이미 안전위원회를 설치, 비상대피시설과 비상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타샤 존스 SMP 대변인은“닐슨 국장이 요구해온 비상대피 통로 설치문제는 이제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기존의 설계를 보완, 이를 반영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는 새 모노레일은 40여년 전 시애틀 국제박람회 때 건설된 기존의 시애틀센터 모노레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기능과 안전 면에서 우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1일 시애틀 센터를 출발한 직후 객차에서 발생한 화재로 승객 1백여 명이 유독성 연기 속에 갇혔다가 구조됐으며 당국은 이 사건 이후 적색과 청색 의 두 모노레일 열차를 무기한 운행정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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