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폐수 유입으로 해조류확산도 가속화
낚시와 조개채취를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있는 후드 커낼이 산소부족으로 물고기 떼죽음이 예상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어류야생부(WDFW)는 커낼 일대의 바닷물 산소농도가 치명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히고 올 여름엔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리 루 밀스 해양생태계 담당관은 현재의 산소농도는 사상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올 여름 또다시 물고기의 떼죽음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밀스는 해수온도의 상승으로 바다 밑에 무성하게 자란 해조류가 폐사되면서 산소부족현상을 초래, 어패류의 생존을 위협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에도 이 같은 산소부족현상으로 바다밑바닥에 서식하는 락피시 등 20여종의 물고기가 대량으로 폐사됐었다.
전문가들은 총 60마일에 달하는 후드 케낼 일대의 바닷물 환류가 특히 여름철에 미진한 편이어서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단체인‘퓨젯 사운드 액션 팀’은 연간 3백톤 가량의 오염물질이 후드 커낼 일대에 버려지고있어 해수오염을 가속화시키고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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