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천주교회는 오는 2005년 12월 새 성전을 준공할 계획이다.
16일 영동회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달라스 한인 천주교회 사목협의회 최연회장은 “지난 2002년 3월19일부터 새 성전 건축에 대한 모금을 시작했다”며 “새 성전은 건축면적 4만 평방피트규모”라고 밝혔다. LBJ 프리웨이와 오코너 로드 인근 13.6에이커 부지에 들어서게 될 새 성전에는 본당을 비롯 친교실, 교육관, 체육관 등이 시설되며 1차적으로 1만6천여 평방피트의 체육관을 오는 12월 착공, 1년 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준공된 체육관은 본당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성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의 성당이 1902년 건립돼 낡은데다가 위치가 자유롭지 못하며, 최대 수용인원 또한 350명 정도로 비좁아 새 성전 건축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것이 오병하 성전이전 기금모금 위원장의 배경 설명이다. 새 성전이 건축되면 수용인원은 1,200여명으로 늘어난다. 총 공사비 900만 달러를 투입한 성전건립은 1차공사와 함께 납골당을 지어 분양, 공사비의 일부를 충당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연 사목협의회 회장을 비롯 오병하 성전이전 기금모금위원장, 이승평 공연준비위원장, 김부천 준비 부위원장, 이병규 기획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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