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복 달라스 한인 축구협회장은 오는 26일-27일 로스엔젤레스 롱비치에서 개최되는 전미주 한인 축구선수권대회에 참석할 달라스 대표 선수단 15명을 선발, 미주대회 우승고지를 향한 강훈에 돌입했다.
현재 샌디 레이크 축구장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은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협회 인국진 전무이사 지도하 강도 높은 마무리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전 대우실업 프로축구선수 인국진씨는 지난 17일 강훈의 현장인 샌디 레이크 연습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전 미주 한인 축구선수권대회 참가 팀은 총 18개 팀으로 이 가운데 달라스 축구팀은 LA, 샌프란시스코, 오랜지 카운티, 뉴욕팀과 같이 상위 그룹에 속한다면서 ‘달라스 팀은 젊은 패기와 기동력, 지구력으로 이번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라스에서 개최된 미주체전에서 준우승을 한 경험이 있는 달라스 축구팀은 평균연령이 16-17세란 점과 선수 개개인이 고교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전할 예정이다.
김영복 축구협회장은 달라스 대표선수 15명과 협회 인국진 전무이사, 전익균 주장겸 코치, 홍성익 재무이사 등 5명의 임원진을 이끌고 오는 25일 장도에 오른다.
현재 150여명으로 추산되는 달라스 한인 축구 동호인은 40대 3개 팀, 50대 이상 1개 팀, 20-30대 팀 등 총 5개 팀이 로컬리그에서 어깨를 견주고 있다. 축구협회는 이들 모두를 통합한 축구단 이름을 구상중이다. 앞으로 한인축구협회는 상비군제도를 도입, 대표선수단을 선발, 달라스를 대표하는 축구단의 명맥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미 전국 한인 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이 오는 가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출전케 된다 김영복 협회장은 이들 축구대표단 체재 경비가 1만5,000여 달러나 소요된다며 선수단 후원을 당부했다. 축구협회는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인 등 축구하고 싶은 사람,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축구교실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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