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11월…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6% 올라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유지했다.
스탠다드 푸어스(S&P)가 27일 발표한 케이스 쉴러지수에 따르면 11월 킹ㆍ피어스ㆍ스노호미시 카운티 등 광역 시애틀의 집값은 10월에 비해 0.4%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시애틀 집값은 1년 전인 지난해 11월보다는 6%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전월 대비 평균 0.2%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데 그쳤다.
데이빗 블피처 케이스/쉴러지수 위원장은 "집값 상승세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서북미, 덴버, 댈라스 지역에만 국한돼 부동산시장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고 말했다.
S&P 케이스 륄러 지수 조사 대상인 20개 대도시서 일제히 1년전 대비 가격이 오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8.9% 상승폭으로 가장 컸고 마이애미(8.6%), 라스베이거스 및 댈라스가 각각 7.7%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클리브랜드는 0.6% 상승으로 가장 낮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전국 평균 집값은 2006년의 최고정점에 비해 11% 정도 빠졌고 시애틀 지역의 경우 2007년 여름 대비 13% 가량 못 미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
‘질로’의 스탠 험프리 수석경제학자는 “올해는 신축 주택들과 주택매매를 미뤄왔던 소유주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주택매물이 늘어 ‘바이어’들에게 유리한 시장상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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