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미스 유니버스 파울리나 베가(오른쪽)가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왼쪽)에게 20일(현지시각) 왕관을 씌워주고 있다. 축하 꽃다발과 미스 유니버스 어깨띠도 이미 전달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아나운서가 미스 콜롬비아를 미스 유니버스로 잘못 발표했다며 미스 필리핀 피아 알론소가 미스 유니버스라고 밝혔다.
20일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선발 대회의 어지러운 장면. 처음 미스 유니버스로 발표됐던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오른쪽 위)는 울고 있고 나중에 수정 발표된 미스 유니버스 피아 알론소(미스 필리핀·아래 왼쪽)도 썩 기분 좋은 표정은 아니다. 주최 측은 아나운서가 미스 콜롬비아를 미스 유니버스로 잘못 발표하는 바람에 소동이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전(前) 미스 유니버스 파울리나 베가(가운데)가 꽃다발과 미스 유니버스 어깨띠를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왼쪽)로부터 회수하고 있다. 미스 콜롬비아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소동은 아나운서가 미스 콜롬비아를 미스 유니버스로 잘못 발표해 일어났다. 실제로는 미스 필리핀 피아 알론소(오른쪽)가 우승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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