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 오브 호프 3위 CBB 6위… 10위내 4곳
■ LA지역 2분기 실적
2017회계연도 2분기 누적(2016년 10월~2017년 3월) 기준으로 LA 지역에서 가장 많은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실적을 올린 한인은행은 뱅크 오브 호프로 107개 은행 가운데 건수 기준 3위, 금액 기준으로 2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타 한인은행과 렌딩 회사 등 한인기업들이 대거 상위권에 들면서 SBA 론 전통의 강호다운 면모를 보였다.
SBA가 11일 발표한 2017회계연도 2분기 통계에 따르면 LA와 샌타바바라, 벤추라까지 포함하는 LA 디스트릭에서 가장 많은 7(a) 론 실적을 올린 은행은 웰스파고로 203건에 7,000만달러를 넘겼다. <표 참조>
한인은행들은 주류은행을 압도하며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뱅크 오브 호프가 69건, 4,800만달러로 건수 기준 3위를 차지한데 이어 CBB가 42건 3,7000만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태평양과 오픈이 각각 42건과 31건으로 7위와 8위에 오르는 등 10위권 내에 한인은행 4개가 포함됐다.
정확히 1년 전인 2016회계연도 2분기와 비교하면 건수 기준으로 뱅크 오브 호프와 태평양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CBB는 26건에서 42건으로 괄목성장하며 순위가 9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금액도 1,500만달러에서 3,700만달러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밖에도 한인은행들은 상당한 존재감을 드러내 유니티가 21건으로 14위, 하나 스몰 비즈니스 렌딩이 18건으로 16위, US메트로는 14건으로 19위, 센터스톤 SBA 렌딩과 한미은행은 나란히 13건으로 21위와 22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SBA 론 대출 순위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던 신한은행아메리카와 우리아메리카은행도 각각 6건과 1건씩의 실적을 올리며 44위와 83위를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전국 SBA 7(a) 론 대출 실적 순위에서도 뱅크 오브 호프는 189건, 1억3,300만달러로 금액 기준으로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CBB는 108건, 1억3,000만달러로 14위에 랭크되며 호프를 견제했다.
또 태평양 은행이 115건, 1억달러로 17위, 조지아에 본점을 둔 메트로 시티 은행이 53건, 8,000만달러로 24위에 올랐다. 오픈뱅크와 한미은행은 각각 58건과 80건의 대출로 6,400만달러와 6,300만달러의 금액으로 32위와 3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동일하게 조지아에 본점을 둔 노아 은행과 퍼스트 인터내셔널 은행이 각각 건수 52건과 59건, 금액은 5,800만달러와 5,000만달러로 38위와 43위에 올랐다. 비은행계 렌딩 업체로 하나 스몰 비즈니스 렌딩과 센터스톤 SBA 렌딩은 각각 4,100만달러와 4,000만달러의 대출 실적으로 52위와 54위를 차지했으며 유니티와 US메트로는 3,600만달러와 3,400만달러의 대출 실적으로 68위와 6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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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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