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알로하 스타디움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녹슬어 가 주정부에게는 부담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로하 스타디움 재개발 구상 보고서는 스타디움의 공공 안전에 위험 가능성과 보수, 운영에 대한 재정적 부담에 대해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결과 빌딩에 파편들이 실제 관람석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에 대해 스캇 찬 스타디움 매니저는 “오래된 시설물 중 문제 없는 곳은 없으며 스타디움은 여전히 운영이 가능하고 안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주 회계 및 일반 서비스 부서의 보고는 할라바(Halawa) 종합계획의 일부로 현재 시설과 가까운 새로운 작은 스타디움 건설을 제안하고 있다. 이런 스타디움 건설 비용은 약 3억2,45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재 건물의 향후 25년간 기초 보수로 들어가는 비용 4억2,300만 달러보다 적은 비용이다. 로스 야마사키 회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건물은 계속 부식되기 때문에 빨리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에 대한 결정권은 전적으로 주지사와 입법자들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뉴욕에 있는 알윈 라이 컨설턴트는 “알로하 스타디움이 문을 연 이후로 구조상 개선이 한번도 없어 총 4억2,300만 달러의 보수공사비가 밀렸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유지비용으로만 1억7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주정부는 연간 3,000만 달러를 소요하게 했지만 주정부는 평균 비용을 1,000만 달러로 잡았다.
라이 컨설턴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건설 비용은 최소 연간 5%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공사 시작이 준비되면 실제 공사 기간은 18~2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스타디움과 철도역은 주정부에 15억을 창출할 보조 복합 개발물이다. 이런 보조 개발은 새로운 스타디움 건설 비용 부담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분석결과, 인근 보조 개발에 260만 평방피트 이용이 가능하다. 컨설턴트가 제안한 시설물은 북쪽 끝에 U자 모양 공연장으로 인근 보조 개발 시설물과 스타디움 플라자에서 창문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관람자들이 소풍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잔디 언덕을 특징으로 한다. 컨설턴트들은 새로운 장소가 더 많은 콘서트와 스포츠 이벤트를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운영이 안정화 된다면 연간 소득 약 520만 달러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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