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5일까지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2년 만에 우승 물꼬를 튼 유소연(27)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미국 진출 6년 만에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등 ‘1인자’ 자리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29)와 양희영(28), 이미림(27)도 시즌 2승을 노린다. 올해 승전고를 울린 한국 선수 5명 가운데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장하나(25)를 뺀 4명이 롯데챔피언십에서 두번째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이들 말고도 한국 자매 군단은 우승 후보가 즐비하다.
허미정(28)과 5차례 대회에서 톱10 세 번을 기록한 전인지(23), 그리고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박성현(24)은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하며 하와이 땅을 밟았다. 전인지는 작년에 1타가 모자라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롯데 골프단 간판선수로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22)도 각오가 남다르다. 김해림(29)과 장수연(23), 그리고 박성원(24) 도 한국 자매 군단에 힘을 보탰다. 장수연은 작년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고 박성원은 롯데칸타타여자오픈을 제패한 인연으로 이 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롯데 골프단 맏언니인 김해림은 롯데 측 배려로 출전하게 됐다. 작년 우승자인 호주 동포 이민지와 2014년 챔피언인 미셸 위는 이 대회 두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미셸 위는 대회가 열리는 코올리나 골프장은 어릴 때부터 드나들던 안마당 같은 곳이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한국 이름 고보경)와 아직 이번 시즌 들어 우승이 없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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