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에서 하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퀴즈 답을 들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회장 김동균)가 주최하는 제 6회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15일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탈북 화가의 인권 관련 작품은 학생들의 궁금증과 시선을 모았으며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에 의의를 더했다. 김동균 회장은 “올바른 역사교육과 전통문화, 건전한 통일관을 통해 한국인 정체성을 심어주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여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목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는 취지를 밝혔다. 김지준 부총영사는 어린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질문을 던지며 하와이 이민선조들과 북한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이번 퀴즈대회에는 주인엽 위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아만다 장 부회장, 이혜련 수석부회장, 김지준 부총영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영어, 한국어로 공동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각 팀에 속해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북한, 통일 관련 문제에 대해 O/X 표지판을 들어 정답을 맞춰나갔다. 단체 1위는 루즈벨트고교팀이 차지했다. 행사를 담당한 서대영 차세대분과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맞고 틀림의 평가가 아니라 올바른 통일관과 모국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는데 취지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다민족 사회에 살면서 한민족 뿌리와 통일에 대한 절박한 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하와이 주류사회 안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한인동포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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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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