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 서비스로 유명한 우버(Uber)가 전기 수직이착륙기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 전기 추진 프로펠러를 장착한 수직이착륙기가 오갈 수 있는 비행장을 조성하는 식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우버의 자회사인 우버 테크놀러지스는 최근 ‘버티포트’(Vertiport)로 명명된 비행장을 도심 내 건물 옥상에 조성하고 전기 충전 시설 등을 갖춰 이용객을 운송하는 터미널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버티포트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연계 육상 교통편으로 우버를 서비스하겠다는 복안이다.
우버는 구체적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5개의 수직이착륙기 제작사 및 전기 충전 시스템 개발사와 제휴를 맺었고 2020년 달라스와 두바이에서 시험에 들어가 2023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운영할 항공기로서 전기 수직이착륙기는 기존의 헬리콥터와는 전혀 다르다고 우버 측은 설명했다. 우선 여러 개의 전기 추진 프로펠러를 장착해 단 한 개의 로터로 움직이는 헬리콥터와는 차이가 있다.
또 다수의 추진체와 컨트롤러를 사용해 비행 중 고장이 나도 안전사고가 날 우려가 적으며 헬리콥터와 달리 위기 시 낙하산 등 승객 탈출 시설도 갖췄다.
우버 측은 시속 200마일까지 비행할 수 있는 전기 수직이착륙기가 자동차보다 평균 6배 이상 빠르고, 헬리콥터보다는 운영비가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구체적인 이용금액 등이 나온 것은 없지만 우버 테크놀러지스의 마크 무어 디렉터는 “마일리지당 운영비가 현재 우버X를 이용할 때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마일당 1.3~1.8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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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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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다니는 우버나 잘 해라.. 2020년까지 살아있겠냐, 우버?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