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와 우버
남가주 375개 맥도널드 매장이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와 손잡고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시작된 맥도널드의 배달 서비스 맥딜리버리는 우버의 외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Eats)와 함께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선보였다.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프로모션 아이템 등 일부를 제외한 맥도널드의 모든 메뉴가 서비스 대상이다. 맥도널드 측은 “바쁘거나, 몸이 불편해 직접 매장으로 올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라며 “남가주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A를 비롯한 남가주 3개 카운티에서 맥도널드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스마트폰의 우버이츠 앱을 다운 받아 주문하고 결제하면 우버 운전 기사가 맥도널드에서 직접 음식을 받아 집으로 배달해 준다.
우버 이용 요금 이외에 우버이츠의 평균 수수료는 배달 한건당 4.99달러로 맥딜리버리 고객은 7월1일까지 프로모션 코드 ‘FRIES4U’를 입력하면 처음 두번 주문에 대해 5달러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남가주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배달 서비스 시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3월 잭인더박스는 전문 배송업체인 도어대쉬와 제휴해 남가주 273개 매장에서 전 메뉴 배달을 시작했고 웬디스와 타코 벨도 오렌지 카운티 등 일부에서 배달을 하고 있다.
이런 확장세는 배달업체들의 성장과 함께 한 측면도 있어 우버이츠는 2014년 LA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현재 할랄가이즈, 판다 익스프레스, 플레임 브로일러, 우마미 버거, 레모네이드, 자니 로켓 등 대형 레스토랑 체인은 물론, 수천개의 로컬 식당들까지 회원으로 끌어들여 배달 메뉴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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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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