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무엇으로 명명할 지 관심이 쏠린다.
구글은 스마트 기기 OS인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을 공개할 때마다 단맛이 강한 인기 디저트 이름을 코드명으로 붙여왔다. 더 쉽고 친근하게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안드로이드 출시 축하 파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마를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구글은 지난 17일 북가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I/O)에서 ‘안드로이드 O’를 공개했다. 이 OS는 알파벳 ‘O’로 시작하는 애칭으로 불리게 된다.
IT 업계는 구글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나비스코의 유명 과자 이름을 붙여 안드로이드 8.0을 ‘오레오’(Oreo)로 명명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4.4를 네슬레의 초콜릿 과자인 ‘킷캣’(Kitkat)으로 부른 적이 있다.
구글이 특정 상품명을 가져오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다른 디저트를 생각해볼 수 있다. 오트밀 쿠키(Oatmeal cookie), 오렌지(Orange) 등이 거론된다.
앞서 구글은 2009년 공개한 안드로이드 1.5부터 ‘컵케이크’(Cup cake)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알파벳 순서로 첫 글자를 정하고 디저트를 골라왔다.
안드로이드 1.6은 ‘도넛’(Donut), 안드로이드 2.0과 2.1은 ‘에클레어’(Eclair), 안드로이드 2.2는 ‘프로요’(Froyo·Frozen yogurt), 안드로이드 2.3은 ‘진저브레드’(Gingerbread)였다.
<사진설명>
지난 주 마운틴뷰에서 개막한 ‘구글 I/O’에서 구글 관계자가 안드로이드 OS 새 버전인 ‘인드로이드 O’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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