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최저임금 인상으로 남가주 경제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LA데일리뉴스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근로자 입장에서는 경제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반가운 반면 어떻게든 인상된 임금을 지불해야 하는 고용주들은 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건가격을 올릴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 4월 남가주에 위치한 5개 카운티 내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생활비는 전년 동기대비 2.7%가 상승했다. 무려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물가 상승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주택가격이라는 분석이다. 올 4월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3% 상승했다. 경제위기 전 주택시장이 가장 활발할 당시의 주택 가격지수를 뛰어넘은지 오래다. 게다가 높은 개스값 역시 발목을 잡는 요소다.
전형적인 노동집약형 산업에 속해 있는 업종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더 큰 타격을 받는다. 의료비용은 4.3%가 인상되고 개인 산업이라 불릴 수 있는 미용실, 세탁소, 세무업무, 장례비용 등은 3.7%가 상승했다. 이러한 물가 상승은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집밥’(집에서 요리해 먹는 음식) 재료비는 1.2%가 하락한 반면에 외식비용은 오히려 3.8% 증가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갭’(inflation gap)은 해를 거듭할 때마다 문제가 되고 있다. 요식업계에서 직원들의 임금을 올리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 노동력 부족, 더 높은 가격대의 음식 개발 등 모든 변화의 중심에 있다.
이처럼 올 7월부터 점차적으로 인상되는 최저임금은 근로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도 있지만 그만큼 지출이 늘어나는 주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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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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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잡 날라간다.
최저임금보장으로는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 다양한 직업교육을 통해서 미래의 직업에 도전할수 있는 그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최저임금보장은 회사 직원의 감축을 의미한다. 회사는 어차피 수입이 증가하지 않는 성황에서 별다른 방법이 없기때문이다. 이상적으로 보이는 사회주의 성공하디 못하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당연한거 아닌가? 그런데 안오른게 없는데 집밥값이 어떻게 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