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오렌지 카운티가 주택을 팔 때 드는 클로징 비용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에이전트 커미션과 세금 등 클로징 비용은 전국 평균의 3배에 달했고 주택 수리비는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부동산 전문 질로우와 홈 업그레이드 전문 웹사이트 텀택(Thumtack)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LA와 OC의 클로징 총비용은 평균 약 4만달러로 전국 평균인 1만5,000여달러의 2배 이상에 달했다. <표 참조>
에이전트 커미션과 매매 또는 이전 관련 세금, 보험료와 에스크로 수수료 등 클로징 비용은 3만7,000달러에 육박했고 집을 팔기 위해 들인 각종 보수 비용은 평균 4,000달러 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으로 클로징 비용이 1만2,500달러, 보수 비용이 2,700달러에 못 미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집값 만큼 클로징 총비용 부담도 컸다.
주목할 부분은 LA와 OC의 보수 비용이 탑10 도시 중 가장 비쌌다는 점이다. 유일하게 평균 보수 비용이 4,000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리버사이드보다 2.5배 이상 비쌌다.
클로징 총비용이 가장 많은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5만5,000달러에 달했고, 이밖에 가주의 도시들로 샌디에고는 3만5,000달러로 4위, 새크라멘토는 2만5,000달러로 7위, 리버사이드는 2만1,000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와 관련, 질로우는 “클로징 총비용에는 판매자 입장에서 숨어 있는 비용으로서 청소를 하거나, 카펫을 교체하거나,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등의 보수 비용이 포함됐다”며 “실제 주택 판매자의 80% 이상이 더 좋은 가격에 집을 팔기 위해 보수를 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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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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