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스마트폰 중독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통계 포털 스타티스타가 공개한 주요 국가 스마트폰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 통계 보고서에서 이 사실이 드러났다.
스마트폰 중독 1위를 차지한 국가는 브라질로 하루 평균 국민들이 4시간 48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5시간에 육박한다. 2012년 조사 때 2시간에 미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2.5배 사용 시간이 늘었다.
2위는 중국으로 3시간 3분, 3위는 미국 2시간 37분, 4위는 이탈리아 2시간 34분, 5위는 스페인 2시간 11분을 기록했다. 한국은 2시간 10분으로 6위에 올랐다. 조사 국가는 2012년과 비교했을 때 평균적으로 1.5배~2배가량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향후 전 세계인들의 모바일 사용시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는 스마트폰의 기능과 역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화하게 될 것이고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도 함께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휴대폰이 전화, 문자 등 소통 위주의 플랫폼이었다면 4G 롱텀에볼루션(LTE) 도입 후 스마트폰은 동영상, 웹툰 등 멀티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한편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자녀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리노이 주립대학 가족소비자학과 브랜든 맥대니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리학회지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에 실린 논문에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확인을 자주 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등 부모가 첨단기기에 집착하는 경우 어린 자녀의 문제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들의 자녀들은 감정 제어에 어려움을 겪거나 공격적 성향을 보이고,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은 채 통제되지 않는 울음을 우는 등 부정적인 행동 양식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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