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4,110만달러 벌어, 2위도 오라클 사프라 카츠
미국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하이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 다섯 손가락 안에 사프라 카츠 오라클 공동 CEO를 비롯해 여성 경영자가 3명이나 꼽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8일 경영데이터 분석기관 에퀼라(Equilar)의 ‘2016년 CEO 연봉 톱 200’ 보고서에서 IT(정보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컴퓨터, 컴퓨터 네트워크 및 서버시스템 분야 등에 국한해 ‘하이테크 기업 CEO 연봉 톱 30’을 별도로 추렸다.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지난해 연봉과 현금 보너스, 스톡옵션(지급일 기준), 기타 인센티브 보너스 등으로 4,110만달러를 손에 거머쥔 마크 허드 오라클 공동 CEO가 차지했다.
허드와 함께 오라클 경영을 책임지는 여성 CEO 사프라 카츠가 4,09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최근 공격적인 네트워크 사업 확장으로 수입을 확대한 액티비전 블리저드의 보비 코틱 회장(3,310만 달러)이다.
이어 4∼5위에도 여성 경영자가 이름을 올렸다. 휴렛팩커드(HP)의 맥 휘트먼이 3,290만달러의 연봉으로 4위에 자리했고, IBM 여성 CEO 버지니아 로메티가 3,23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디온 웨이슬러(HP), 제임스 피터슨(마이크로세미), 머리사 마이어(야후), 랜덜 스티플렌센(AT&T), 혹 탄(브로드컴) 순이었다.
톱 10으로 확대해도 8위에 자리잡은 야후의 전직 CEO 마이어를 더해 여성이 4명이나 포함됐다.
미국의 IT·컴퓨터 분야 유명 경영자인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척 로비슨 시스코 CEO 등은 20위권 밖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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