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들 간 2,000억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온라인 시장 쟁탈전이 심화되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 등 미국의 인터넷 기업들과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의 팽창은 경쟁을 규제하는 당국들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직 디지털 충격이 미치지 않은 분야의 기업들을 두려움에 떨게 할 정도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의 여왕’으로 불리는 메리 미커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2017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INTERNET TRENDS 2017)’를 통해 지난해 미국의 온라인 광고와 인터넷 상거래는 각각 22%와 15% 늘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미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온라인 상거래 규모는 현재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다. 또한 인터넷 광고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TV 광고 시장을 추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355장의 슬라이드로 구성된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과 페이스북은 미국 온라인 광고 물량의 85%를 휩쓸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는 이미 전 세계 음악 매출의 20%를 확보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가정 엔터테인먼트 매출의 20%를 점하고 있다.
온라인 상거래는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지오로케이션(geolocation)과 외부 정보를 컴퓨터 스스로 분석하는 인공지능(AI) 등의 도입을 통해 소매 시장의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의 인터넷 시장은 국가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인도의 디지털 서비스와 모바일 학습 시장이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의 인터넷 사용자는 전년대비 29% 이상 늘었다. 미국과 중국의 인터넷 상거래 기업들은 인도를 최우선 공략 지역으로 설정을 하고 있다. 아마존 등 중국 시장 진출에 실패한 미국 인터넷 기업들은 인도라는 새로운 시장을 뚫기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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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국이나 미국이나 국력이 비슷하다.사실 중국의 경제력은 엄청난 영향력을 아시아와 유럽에 떨치고 있다. 겉보기엔 군사력 때문에 미국이 세보이는 것 같지만 이미 구대륙은 중국의 영향력 아래 들어갔다. 다만 미국 언론들이 중국의 힘을 방송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