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LA 다운타운 재개발 열풍으로 향후 무려 3만개의 주거용 유닛이 다운타운 마켓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 초과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다운타운 센터 비즈니스 개선구역(DCBID)이 최근 발표한 올 1분기 다운타운 개발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건축 중이거나 계획된 주거용 유닛이 모두 완공될 경우 총 2만9,383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발업자들은 올해 1분기에만 3,200개 일반 거주용 유닛과 350개 저소득층 거주용 유닛 계획을 공개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같은 공급이 장기간 예상되는 수요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현재 건축 중이거나 계획 중인 주거용 유닛 대다수가 럭서리 유닛이어서 이같은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은행 등 렌더들은 이 지역 건축론 심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상업용 부동산 매체인 쿠시먼&웨이크필드의 마이크 콘돈 상업용 부동산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상당기간 다운타운 거주용 마켓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입주자 시장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치열한 입주자 확보 경쟁 속에서 많은 아파트들이 첫 1~3개월 무료 렌트와 주차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운타운 콘도의 경우 평균가는 스퀘어피트 등 650달러, 아파트의 경우 렌트 평균가는 스퀘어피트 당 2.80달러 선을 형성하고 있다.
오피스 마켓도 대규모 추가 공급이 예상됐다. 현재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약 32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이 건축 중에 있으며 올 1분기에만 추가로 28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 올 1분기 현재 LA 다운타운 오피스 마켓 공실률은 16.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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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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