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고용시장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가 13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부문 일자리를 제외하고 올해 가주의 일자리 증가율은 1.6%로 하향 조정됐다.
앤더스 경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올해 가주의 일자리 증가율을 1.8%로 예측한 바 있다.
앤더슨 경제연구소의 제리 니켈스버그 수석 경제분석가는 “1분기 고용시장과 경제가 12월에 발표한 예측을 따라가지 못했다”며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자리 증가율이 0.2%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 기후협정 탈퇴와 무역협정 재개정 등 현 정부의 돌발적인 행보로 인해 미국 경제가 겪을 어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이번 일자리 증가율 하락은 앞으로 몇 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전했다.
앤더슨 경제연구소는 올해 1.6%에 이어 2018년 1.1%, 2019년 0.9%로 가주 일자리 증가율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 전국의 일자리 증가율은 가주의 1.6%보다 0.1% 낮은 1.5%를 기록했다.
에드워드 리머 앤더슨 경제연구소장은 “우리의 예측은 물가상승률의 완만한 증가와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받는 금리 인상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며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과 생활비로부터 오는 더 큰 부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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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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