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의 최다기록 84명 넘어설 듯…AP, 이번 중간선거 ‘최고의 성취’ 평가
20대의 라틴계 정치신인인 민주당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데즈 [AP=연합뉴스]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 하원에서 역대 최다 여성의원 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AP통신은 7일 아침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하원 선거에서 여성 75명이 승리했고 이밖의 공화당과 민주당 여성후보들이 맞붙은 9개 선거구에서도 여성의원이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으로 개표결과에 따라 여성 당선자들이 추가로 나올 것으로 알려져, 지금까지의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 하원에서 여성의원의 숫자는 84명으로, 이 수치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번 하원 선거에는 모두 237명의 여성이 공화당 또는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 또한 역대 최다 기록이다.
미국 전역에서 여성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지 거의 2년이 지난 시점에 미국민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여성을 하원에 보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 기록적인 여성 하원의원 진입은 미국 정치에 극명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버지니아 10선거구에서 공화당 현역 의원인 바버라 콤스톡을 박빙으로 물리친 제니퍼 웩스톤과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하원 원내대표로 거론되던 10선의 조 크롤리 의원을 상대로 예상 밖 승리를 거둔 라틴계 정치신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도 이들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여성의원 증가는 정치적 좌우 둘다에서 여성들의 에너지가 분명하게 드러난 이번 중간선거에서 보여준 최고의 성취라고 통신은 평가했다.
여성들이 전례 없는 규모로 선거직에 도전했고, 이들 중 일부는 예비선거에서 백인 남성 현역의원을 물리쳤다. 여성 유권자들은 풀뿌리 단계에서 세력을 결집했고 선거기부자로서 그 어느 선거 때보다 더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여성들은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훨씬 많이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트캐스트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10명 중 여성은 약 6명인데 비해 공화당에 투표한 10명 중 여성은 4명에 그쳤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남성들은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에 투표한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매사추세츠주 출신 첫 흑인 여성 하원의원이 된 아야나 프레슬리는 "공직에 출마한, 비전 있고 담대한 많은 여성과 후보직과 이 무대를 공유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여성들은 또한 대거 주지사 도전에 나섰다.
22개 주는 이제까지 여성 주지사를 배출한 적이 없다. 현재 여성이 주지사인 주는 6개에 그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여성 주지사 기록은 2004년과 2007년에 세운 9명이었다.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6명의 여성이 주지사에 당선된 상황이다.
이번 중간선거의 경우 여성의원이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지닌 여성들이 포함됨으로써 하원의 다양성이 그만큼 커지게 됐다.
텍사스주는 최초로 히스패닉 여성을 하원에 보내기 직전이다. 민주당 베로니카 에스코바르와 실비아 가르시아가 승리했다.
캔자스주 3선거에서는 레즈비언인 샤리스 데이비스가 최초의 여성 원주민(인디언) 하원의원이 됐다.
한편 상원에서는 여성의원들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현재 여성 상원의원은 23명이다.
<연합뉴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 디지탈 사진가 협회 해외지부(지부장 홍달식) 서부지회(지회장 구본강)는 오는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OC한미시니어 센터(회장 김가등)는 1주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오전9…
어바인 시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헤리티지 팍 도서관(Heritage Park Library)…
어바인 시는 오는 11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대령 빌 바버 해병대 기념 공원(Colonel Bill Barber Ma…
노부모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해 온 ‘부모님 선교회’(대표 주도진 목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이 선교회는 지난 26일 부에나팍 갈보리…

1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LA 오토쇼’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전 세계 …

파바월드(대표 명원식)는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2025년 파바월드 펀드레이징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130여 명의 후원자…
KAMA USA 시니어모델협회(회장 백은경)가 오는 8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LA 한인타운 윌셔와 후버 코너에 위치한 컬…
LA 한인타운에 수학·과학에 특화된 정규 사립중학교 ‘윈저 아카데미’(WMSA, 4055 Wilshire Blvd. #400, LA)가 지난 …
한국목우서각협회(회장 정기호)와 미주한인서각협회(회장 이애령)가 11월 1~8일 LA 한인타운 리앤리 갤러리에서 서각교류전을 갖는다.가주 의회…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육사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
![]() | ||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