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가 임명한 판사, 트럼프 변호인단 요청에 긍정 입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자택에서 압수된 문건에 대한 수사와 관련, 특별조사관을 지명해 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로이터와 ABC 등 외신에 따르면 에일린 캐넌 플로리다주 연방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측의 특별조사관 지명 요청에 대해 "잠정적으로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연방수사국(FBI)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자택에서 압수한 문건과 관련해 지난 22일 FBI의 검토 중단 및 공정한 검토를 위한 특별조사관 지명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 8일 FBI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내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을 압수 수색, 기밀문서를 포함해 다수의 서류를 회수한 뒤 처음 제기한 법적 조치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직 때인 2020년 임명된 캐넌 판사는 법무부에 영장에 따라 압수한 모든 물품의 구체적인 목록을 소명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특별조사관 지명 요청에 대한 입장을 30일까지 제시할 것을 명령했다.
캐넌 판사는 내달 1일 이와 관련해 별도의 심리를 진행한 뒤 특별조사관 지명 여부 등을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ABC 방송은 "문건 검토를 위해 별도의 전문가로 특별조사관이 임명될 경우, 이들이 트럼프 자택에서 입수한 문건이 수사의 핵심인 기밀 문서인지 아니면 대통령 특권이 적용되는 기록물인지 검토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법무부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 브루스 라인하트 판사의 명령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 압수수색 영장 발부 근거가 되는 선서진술서의 편집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단 반출했다가 올해 초 국립기록원에 반납된 15상자 분량의 정부 자료 가운데 14상자에 기밀 분류 표시가 있는 문서 184건이 확인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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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사탄 숭배자는 또바마와 뺑로시와 방이똥..민조옷땅 인간덜이다..
어쩌다가 이런 적그리스도가 미국의 대통이 되어가지고 이런 골칫거리가 되었단 말인가...............한숨만 푹푹 나온다..........썪어빠진 공화당 때문에 미국이 망할거 같다..........
전직대통령이라 법적용에 이중 잣대를 쓰려하는것 같은데 이건 법의 형평에 위배되는거다. 그가 비밀서류를 흠쳐갔으면 당장 체포해야하눈것 아니냐?
이느므 트 는 말썽도 많고 거짓말도 사기도 차별도 협박도...너무도 가지가지 하는데도 이느므 트를 따르는이들 도대체 어떤 심뽀로 살까 하늘을보아 양심에 찔리는게 있다면 고렇게 못할텐데도 기독교인이라는 자들이 더 야단이니 이들이 정말 하나님을믿는잔가 하늘이 무섶지 아니한가 깊이 쌩각하며 적어도 양심은 속이지 말고 살면 트 를 멀리하는게 좋을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