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르는 등 승승장구하던 워싱턴의 정치스타 폴 송가스 연방상원의원이 90년대 초 암진단을 받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어쩔 수 없이 은퇴는 선언했지만 야망…
[2001-09-21]미국이 당했다. 부의 상징인 맨해턴의 월드 트레이드센터가 뽀얀 흙먼지 속에 주저앉았고, 힘의 상징인 국방부 청사의 한 귀퉁이가 화염에 휩싸인 채 무너져 내렸다. …
[2001-09-14]독립기념일에 가족과 함께 요세미티로 떠났다. 요세미티 폭포가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폭포의 장관을 진하게 담아둘 심산으로 아이들과 산행을 나섰다. 북미주…
[2001-07-13]신장개업 식당은 점잖은 손님은 모시고 갈 데가 못된다. 타운생활에서 터득한 지혜중 하나다. 얼마 전 그걸 또 깜빡 했다. 점심 때 부회를 하면서 장소를 신장개업 식당으로 잡…
[2001-07-06]애리조나주는 은퇴노인들의 천국이다. 날씨가 건조해 신경통에 좋은데다 노인친화적인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은퇴자들이 마지막 거주지로 이곳을 택한다. 피닉스 인근의 선시티 웨…
[2001-06-29]얼마 전 한국에서 책 한 권을 받았다. 가난하고 억울한 서민 대상 무료 법률구조 기관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원장 양정자 박사가 펴 낸 ‘남자가 변해야 남자가 산다’였다. …
[2001-06-22]탈북 여성 김순희씨는 지금 "언론이 무서워요"라며 사람을 피하고 있다. 김씨의 보호자인 한청일씨는 "잘못된 보도로 김씨가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김씨에게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의 …
[2001-06-15]다음은 남가주의 한 목사가 쓴 글이다. 기독교인들이 생각해볼 점이 많아 그 일부를 옮겨보았다. "교회에 관계된 모임이나 예배당에서 직분을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교…
[2001-06-08]"인구래야 천여명 남짓한 한 작은 마을에 변호사도 한명 밖에 없었다. 이 마을에 변호사가 하나 더 생겼다. 변호사 비즈니스는 잘 됐을까. 시장이 너무 작아 안됐을 것이라고. 천만…
[2001-05-30]"요즘 한국 엄마들은 아기가 태어난 후 100일만 지나면 영어를 가르친대요. 이제 막 젖을 뗀 한국의 어린 조카들이 나보다 영어를 더 잘 합디다." "난 하루 두끼만 먹더라도 …
[2001-03-16]"한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면에서 아시아의 빛나는 등불 가운데 하나" "미국은 한국 정부와 그 지도부에서 인권 문제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고 있다" …. 미국이 27일 김대중…
[2001-03-02]50만 뉴욕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모든 인종과 민족을 하나로 아우른 대화합의 향연이었다.뉴욕 한인사회의 번영을 상징하는 ‘2025 코…
다음달 4일 실시되는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연초부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아비가일…
백악관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엿새째인 6일 민주당이 셧다운 중단 조건으로 내건 요구를 “불법이민자를 돕기 위한 것”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