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한 인터넷 신문의 사장이 워싱턴 근교 한 회의장에서 연사로 나와 요사이 대한민국의 돌아가는 정세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남한정부는 마치 좌경화의 문턱을 향해…
[2005-10-27]이번 여름휴가를 센트럴 유럽으로 정하고 첫 기착지가 독일의 뮌헨이었다. 공항에 즐비하게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이 모두 크림색 머세데스 벤츠이고 도로 위를 주행하는 차량들도 벤츠, …
[2005-10-26]지난 15일자 전종진씨의 글을 읽고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동의 할 수 있는 구절이 하나도 없다. 무엇이라 해도 로버트 김은 배신자라고 생각이 된다. 첫째, 로버트 김은 미국 시민…
[2005-10-26]보수와 진보, 모두 좋은 말이다. 전통을 지키며 모든 일을 잘 해 나아가자는 것도 좋고 전통적인 것을 개선하며 발전시켜 나아가자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래서 대법관으로 어떤 사람…
[2005-10-25]근 20년 가까이 흑인들을 위한 미용재료상을 운영하면서 겪은 가장 큰 애로점은 종업원 문제였다. 구멍가게에서 출발했어도 사람을 잘 만나 잘 부리는 업주는 사업이 무럭무럭 자라 1…
[2005-10-25]한국에 친일파의 명단이라는 것이 있는 모양이다. 그 명단 속에는 우리가 젊었을 시절에 잘 알려졌던 사회의 저명인사도 있고, 유명한 작가도 있으며 총장을 하셨던 존경하는 선생님의 …
[2005-10-24]소설 ‘다빈치 코드’는 지금 수십 언어로 번역돼 미국 뿐 아니라 세계에 여러 독서가들에게 큰 파문을 일으킨 기독교의 역사와 진리를 다룬 지적인 소설이다. 이 소설은 기독교를 비방…
[2005-10-24]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위치한 묘의 유리관 속에 현대판 미이라로 보존되어 과거80년간 전시되어 온 레닌의 시신을 땅속에 묻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해서 논…
[2005-10-24]아침 7시 다른 날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 간편한 차림으로 문을 나섰다. 산책을 하며 이것저것 생각을 해보기 위해서다. 어제 밤 문학캠프에서 돌아와 신문을 펼치니 마음에 와 닿는 …
[2005-10-22]뒤뜰에 서있는 나무들은 뜨거운 한 여름이 돼서야 푸르름이 무르익으며 녹색병풍을 펴놓은 듯 아늑한 분위기 별장을 만들어준다. 온 몸을 빨간 색으로 치장한 예쁜 새가 우리 뒤뜰로 나…
[2005-10-22]로버트 김은 진정한 애국자라 생각한다. 그는 미국에서 오래 살고 미국 시민권까지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자기가 몸담고 있던 곳의 군사기밀을 빼돌렸지만 절대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되…
[2005-10-22]요즘 신문을 펼쳐 들면 인간에게 닥친 자연 재해로 인해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져 울고 있는 지구촌 곳곳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일을…
[2005-10-21]지난주 아일랜드 이민 후손인 나와 상사와 또 다른 아이리시계 두 명과 함께 평소에 외국친구들을 자주 데려가는 한국 갈비 집으로 갔다. 가서 갈비, 불고기, 또 닭 불고기로 점심…
[2005-10-21]세계 이곳 저곳에서 큰 재난이 일어나고 계절적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져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요즈음이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이민자로서 지난 일년 동안 개미처럼 열심히 일했으나…
[2005-10-21]세계 각국은 지금 선진국의 대열에서 낙오되지 않거나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하기 위하여 사학교육을 육성하고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것이 세계적 …
[2005-10-20]누구나 자기가 사는 동네 자랑하기를 좋아한다. 남이 사는 곳을 속속히 다 잘 알 수 없는 현실에서 그래도 내가 사는 곳만큼은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내가 사는 …
[2005-10-20]가슴을 조리며 미셸 위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한 사람으로 미셸 위와 미셸의 부모에게 한 마디하고 싶다. 미셸은 이제 아마추어인 16세짜리 나의 딸이 아니고 경쟁사회에 뛰어든 …
[2005-10-20]캘리포니아에 가을이 왔다. 비가 오기 시작했다. 1년 내 비가 오지 않는 캘리포니아의 겨울은 풍요로운 계절이다. 오랫동안 비를 기다리던 나무들이 춤을 추듯 생기가 돌고 갈색의 들…
[2005-10-19]동쪽 창가로 몇개의 화분에 보라색 바이올렛이 수줍은 꽃망울을 하고 가즈런히 자리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보며 물이 부족하여 흙이 마르지나 않았는지 짚어 보고 마른 이파리…
[2005-10-19]20대일 때 50대를 바라보는 시각은 멀게만 느껴졌다. 20대와 50대 사이는 아직 시간적인 거리가 있기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거나 바라볼 필요가 없었다. 구태여 20대의 시간이 …
[2005-10-19]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