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문인 사회에서는 별로 아름답지 못한 사건들이 둘 일어났다. 하나는 ‘미주소설가 협회’라는 단체의 변태적(?) 출현이고 또 하나는 시인 김문희씨의 표절 시비다. 두 사건 모두…
[2001-07-11]언론에 대한 세무조사가 정부와 신문간의 싸움으로 비화하면서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한국사회를 분열시키는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 시대에 신문기자를 하고 …
[2001-07-11]이혼바람이 일고 있다. 한국과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근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한국에서는 이혼율이 70년에 비해 10배로 늘어 났으며 평균 이혼연령이 남자는 40세, 여자…
[2001-07-11]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한국사회는 도처에 갈등과 투쟁의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다. 흡사 17세기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홉스가 갈파한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이 전개되고 있는 …
[2001-07-10]신문의 기사 중에는 ‘시즌 기사’라는 게 있다. ‘어학연수 붐’ 기사가 그렇다. 여름방학이 되면 본국의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 등지로 몰리는 현상과 관련해 언제부터인지…
[2001-07-10]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을 하나 들라면 누구일까.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독립선언서를 쓴 토마스 제퍼슨, 노예를 해방시킨 링컨, 아니면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
[2001-07-10]나는 목회하다 어려울 때면 방에 걸려 있는 예수님의 성화를 보며 위로 받는다. 가시 면류관 쓰신 고통을 견디시는 그 모습! 한참 깊은 명상에 사로잡히다, 윌셔 거리의 빌딩에 그려…
[2001-07-10]행복이란 무엇인가. 왜 행복하고 싶은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등의 의문이 생기는 까닭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기 때문이다. 생활 주변을 돌아보면 다른…
[2001-07-10]지난 6월28일 발표된 제10기 평통 위원 명단에는 의사는 물론 약사, 한의사 그리고 민속 떡 협회장에서 차 마시는 법을 가르치는 협회 회장, 변호사에서 공인회계사. 전 여군단장…
[2001-07-10]로마의 줄리어스 시저가 원로원에서 암살 당했을 때 남겼다는 “브루터스 너마저”라는 말은 평소 가장 믿고 관용을 베풀었던 사람에게서 어느 날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 놀라움과 배신…
[2001-07-07]햇볕 정책등 이른바 개혁 정책이 일부 언론들에 의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정부는 한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투망식 탈세조사를 끝내고 해당사에 대한 추징과 …
[2001-07-07]16세기 말 중국의 문사 도용은 자신의 여행기 ‘명료자유’에서 "여행의 본질은 그 어떤 의무에서도 해방되고, 일정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편지도 쓰지 않으며, 정해진 목적지가 없…
[2001-07-07]매주 금요일 아침 6시30분에 15명의 남자들이 모이는 조찬기도 모임이 있다. 대부분의 멤버들은 은퇴한 사람들이다. 멤버들의 나이가 50세에서 85세까지로 내가 제일 어리다. 그…
[2001-07-07]LA근교에 사는 한 친구는 요즘 ‘말못할 고민’이 있다고 했다. 고민은 고민인데 ‘고민이다’라고 드러내놓고 말할 수는 없는 고민이라는 것이다. 16살짜리 딸이 난생 처음 보이프렌…
[2001-07-07]80년대 중반 LA는 한글 주간지의 전성시대였다. 전두환 정권의 탄압으로 국내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틈을 타 한국 정부에게 비판적인 미 언론 기사나 한국 정치 비화 등을…
[2001-07-07]"박찬호 장하다. 허리도 시원찮고 타선 뒷받침도 별로 없었는데 자신의 실력만으로 올스타 위업을 달성했다" "제실력으로 됐나, 케빈 브라운이 부상으로 결장한 덕을 본 것이지. 박찬…
[2001-07-06]신장개업 식당은 점잖은 손님은 모시고 갈 데가 못된다. 타운생활에서 터득한 지혜중 하나다. 얼마 전 그걸 또 깜빡 했다. 점심 때 부회를 하면서 장소를 신장개업 식당으로 잡…
[2001-07-06]LA 한인가정 상담소가 80년대 초 창립이래 최대의 진통을 겪고 있다. 재정난으로 한인 청소년회관(KYCC)과 합병을 추진, ‘상담소’ 간판이 사라질 위기에까지 직면했었다. 이사…
[2001-07-06]연방 대법원은 지난 주 이민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획기적인 판결을 잇달아 내렸다. 하나는 죄를 저지른 사람이 비시민권자라 하더라도 항소 기회 부여 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추방하…
[2001-07-06]오늘 내가 무딘 필을 드는 이유는 미주에서 활동하시는 문인 여러분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해 3월 병원에 있었다. 그 때 문병을 오신 분중 C…
[2001-07-06]뉴욕총영사와 면담에서도 구체적 시행 시기는 언급안해뉴저지 포트리 타운정부가 빅토리아 이씨 경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치 대책을 약속…
메릴랜드 연방 상원선거에서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 주지사(공화)와 안젤라 앨소브룩스 프린스조지스카운티 이그제큐티브(민주)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
2023년 현재 미 전국의 한인 인구수가 총 202만3,517명(혼혈 포함)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공식 센서스 당시 198만9,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