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간지역 강우량 적고 이미 눈 많이 녹아내려
6월에만 소강상태 예상
지난 5월 동부 워싱턴 지역에 집중 폭우가 내렸지만 앞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작년과 같은 대형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 기상대는 지난달 스포켄 일대에 우박 등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작년보다도 2인치가 더 내린 3.67인치의 강수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캐스케이드 산자락에는 1인치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3월부터 이어진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대는 우려했다.
기상대는 스포켄 일대를 중심으로 내린 폭우덕분에 6월 한 달 동안은 산불이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되면 말라버린 잡목들로 인해 산불 위험이 극히 높다고 덧붙였다.
기상대는 지난 3~4월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산 정상의 눈이 많이 녹아 5월의 많은 강수량이 별로 도움이 못 된다고 설명했다.
주 자연자원부(DNR)는 규모는 비록 작지만 올해 들어서만 이미 7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350%가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주 기상대는 산간지역이 다음주부터 또 다시 건조하고 무더운 고기압권에 들면서 앞으로 8월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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