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단속반, 머서 아일랜드 고교생 7명 체포
학교 안팎서 마리화나 밀매
마약밀매 및 마약관련 경범죄로 머서 아일랜드 고교의 학생 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워싱턴주 마약 단속반과 머서 아일랜드 경찰은 지난달 초부터 이들 7명 중 4명이 마리화나를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학생의 집을 수색, 마리화나와 함께 1천 달러의 현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18세가 넘은 3명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했으며 나머지 미성년자들은 가택감시 조건으로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마약 단속반은 이들을 교내 및 외부에서 마약을 밀매한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마약관련 경범죄로 각각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서 아일랜드 경찰국의 랜스 데번포드 경관은 비록 머서 아일랜드가 부촌으로 알려져 있지만 청소년들의 마약문제는 웨스트 시애틀 등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다를 게 없다며 지속적인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머서 아일랜드 교육구와 교육위원회는 각각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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