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일본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의 맛 행사를 주관한 HKCC 이사진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아만다 장)가 17일 일본문화회관에서 제 3회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행사를 개최했다. 하와이 한인 농악단의 신나는 장단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3년 래 가장 많은 참석자들이 참석해 한국 음식과 술 그리고 문화를 즐겼다.
아만다 장 위원장은 “하와이 주민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면서 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한국의 맛 행사를 열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밝히고 “현재 칼리히 밸리(3075 & 3059 Kalihi Street)에 부동산을 구입해놓은 상태라 한인문화회관 건립이 곧 현실로 다가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서라벌, 고향떡집 등 한식 대표 식당들뿐만 아니라 세프차이, MW식당들도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었다. 각 식당 셰프들은 한식, 퓨전 한식을 내놓았으며 고하푸드에서는 소주를 비롯한 산사춘, 복분자주 등 다양한 한국 술을 선보였다. 테이블이 마련되어 예년보다 편안하게 음식을 즐기며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참석자들은 경품추첨과 K-pop 댄스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카피올라니 커뮤니티칼리지의 월터 리 교수는 직접 ‘김치 담그기’ 시범을 보이며 물김치를 시식하게 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태호씨는 “많은 분들이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관심이 많다는 것에 놀랐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문화회관을 건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윌리엄 차씨는 ”한인문화회관 건립으로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영향력이 컸으면 좋겠고 다음에는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 음식을 만드는 등 좀더 다양한 소개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참석자들이 음식을 즐기며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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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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