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끌모아 태산 모금운동 10년만에 무량사, 팔롤로 케어홈 건축 첫 삽 뜬다
▶ 5일 오후 4시 기공식 갖고 판소리 명창과 함께하는 축하 공연도

하와이 무량사에서 심신수련을 하고 있는 주민들이 경내 밞기를 하며 정신을 모으고 있다.
하와이 무량사(주지 권도현)가 한인노인복지를 위한 '팔롤로 케어홈' 건축 프로젝트 시작을 알린 지 10여년만에 역사적인 건축 첫 삽을 뜬다.
무량사는 그동안 모금운동에 동참한 기부자들과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5일 오후 4시 팔롤로 케어홈 제 1건물 건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판소리 명창 김영옥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초청 축하 공연 및 만찬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권도현 주지는 "2006년 양로원과 케어홈 프로젝트 시작을 알린 지 10여년만에 드디어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불자들의 십시일반 기부에 더해 Nan Inc(대표 패트릭 신)가 한인사회를 위한 뜻 깊은 일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케어홈 건축에 통 큰 기부의사를 밝혀와 첫 건물을 시작으로 앞으로 2년간 케어홈 프로젝트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량사는 팔롤로 케어홈 프로젝트를 위해 그 동안 사찰 주변 주택 6채를 매입하고 시에 건축허가를 내고 모금운동을 전개하며 차근차근 케어홈 건축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일단 6명의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4,500스퀘어 피트 규모의 2층 케어 홈 1동의 건설에 착수, 12월에는 완공 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주지는 "그 동안 시 정부로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며 "이제 본격 공사가 시작되는 것 인만큼 지역주민들과의 관계에도 신경을 쓰며 앞으로 2년 내에 프로젝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권 주지는 "이날 기공식에는 광주시립무용단도 참석해 축하 공연을 할 예정으로 동포 여러분도 모처럼 무량사를 찾아 수준 높은 공연도 관람하며 케어 홈 건축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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