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83만5,918명 방문 전년대비 4.5% 늘어
▶ 올 상반기 한국인 방문은 전년대비 3.2% 감소
하와이 방문객 수와 지출이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와이 투어리즘오소리티(HTA)가 발표한 지난 달 보도자료에 의하면, 6월 방문객 수는 4.5% 증가해 83만5,918명으로 지출 또한 3.7% 증가해 14억 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한국 방문객은 3.2% 감소해 총 11만3,30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한국인 방문객은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해 1만9,53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방문객의 소비지출은 쇼핑 부문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지만 숙소, 식품, 음료, 엔터테인먼트, 레크레이션 비용지출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6개월 간 한국인 방문객의 개인 하루 평균 지출은 285달러로 집계됐다. 미 본토 서부, 동부와 일본, 캐나다 방문객은 증가했지만 크루즈 선박 방문과 캐나다, 일본 관광객을 제외한 다른 국제 관광객은 하락세를 보였다. 2017년 6개월 동안, 방문객은 4.3% 증가해 460만 명이 다녀갔으며 소비지출은 84억 달러로 8.7% 증가했다. HTA 조시 스지게티 회장은 “미국과 일본, 캐나다에서는 하와이 관광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하와이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관광시장에 대한 주상경관광개발국(DBEDT)이 예상했던 소비지출, 방문객수 부문 수치를 이미 넘은 상황이다. HTA의 제니퍼 춘 리서치 매니저는 8일 DBEDT 관계자를 만나 예상수치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치가 2016년 수치 이상으로 증가한다면, 방문객과 방문객의 소비지출은 6년째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게 된다. 스지게티 회장은 방문객 소비지출 증가가 “하와이 경제를 강화시키고 세수 7,830만 달러 증가해 총 9억7,600만 달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아후, 카우아이, 마우이, 하와이 모두 지난 6월 방문객 소비지출이 증가했다. 호스피탈리티 자문회사인 Churchill Group LLC의 엘리자베스 처칠 사장은 새로운 호텔과 숙박업소로 인해 하와이 관광업계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며 항공 노선 추가로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되지만 숙박업소가 이를 잘 받쳐주어 청신호를 지켜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 서부: 37만2,287명 (+2.7%)동부: 20만5,540명 (+10.3%)일본: 12만6,353명(+7.0%)캐나다: 1만9,154명(+7.2%)이외 국제 방문객: 11만2,584명(-1.0%) 오아후: 51만4,791명(+3.9%) 마우이: 25만1,645명(+5.5%) 카우아이: 12만4,130명(+8.8%) 빅아일랜드: 15만7,303명(+11.4%) 라나이: 5,369명(+4.1%)몰로카이 방문객: 4,755명(-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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