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이 미 서부와 이웃 섬을 연결하는 노선을 새롭게 추가한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달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초부터 오리건의 포틀랜드-마우이,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카우아이, 로스앤젤레스-코나 노선을 매일 직항으로 운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와이안항공의 에어버스 A321네오 항공기 도입으로 노선 확대가 가능했으며 승객 189명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하와이안항공의 피터 인그램 부사장은 “A321네오 도입으로 인한 본토 서부 서비스는 하와이언항공의 새로운 시대를 열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안항공은 2017년 4분기부터 2020년까지 A321네오 항공기 18대를 도입하며 더 추가되는 노선을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포틀랜드와 마우이를 연결하는 노선은 1월부터 운항되며 첫 운항날짜는 1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오클랜드와 카우아이 노선은 특정기간에 운영되는 서비스로 9월 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4월 11일에 다시 매일 운항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코나 구간 노선은 3월 11일부터 운항이 시작된다. 새로 도입한 A321네오 항공기를 이용한 서부-하와이 이웃섬 첫 노선은 1월 8일 오클랜드-마우이 노선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하와이 관광업계는 하와이언항공의 새로운 노선 추가가 이웃 섬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하와이 투어리즘오소리티의 조지 스지게티 회장은 “이웃섬 직항 노선에 투자하는 하와이안항공에 박수를 보내며 이 새 노선으로 이웃섬 주민들과 비즈니스가 혜택을 볼 수 있고 서부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선택권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V & Associates Hospitality Consulting의 케이스 비에리아 책임자는 이웃섬 관광객 85%는 본토에서 온 여행객들이기에 이 노선이 이웃 섬 호텔 객실을 메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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