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감사원 에드윈 영(Edwin Young)은 지난 16일 시의회에서 카폴레이-알라모아나 센터 경전철 사업(HART)과 관련해서 비리 발생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에드윈 영은 지난 봄에 HART 감사를 진행 했으며 문제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비리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에드윈 영은 내부 통제력이 너무 약해 비리가 발생해도 이를 사전에 알아채거나, 예방할 수 없으며 비리발생 후에도 시정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시 예산위원회에서 밝혔다. HART 사업 기관 내에 내부 사정 기능이 없고 사업이 투명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전횡될 요지가 있다면서 문제가 있음을 피력했다.
그러나 에드윈 영은 시 의회에서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사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예산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결의안 17-199를 통과시켜 에드윈 영에게 HART 사업 감사를 의뢰했다.
시 의회는 경 전철 사업 예산이 지난 몇 년간 수십억 달러 이상 치솟은 이유와 사업의 효율성 및 경제성을 감사를 통해 밝힐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애드윈 영은 "HART 사업비 사용이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으며 공사계약업체와 하청업체에게 얼마의 돈을 지불 했고, 언제 지불했는지 알아보고 있다" 고 말했다.
애드윈 영은 감사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약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2018년 연말까지 감사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 아메미야 (Roy Amemiya ) 시 관리 이사는 HART가 첫 번째 감사에서 지적된 감사자의 권고 사항을 따랐는지 대한 여부도 감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메미아 이사는 HART가 감사결과를 수용하고 밝혀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ART 이사회의 부회장 테렌스 리는 2016년 감사 권고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되는 감사에 대해서도 HART는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렌스 리 부회장은 HART에서 비리행위가 의심된다면 별도의 독립기관을 통한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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