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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대비 7월까지 방문객 550만명 육박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방문객 수는 거의 5%가 증가한 약 550만 명에 육박하고 있고 지출액도 9%가 증가한 1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관광청 제니퍼 춘(Jennifer Chun) 리서치 담당관은 방문객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고 지출액도 계속 늘어 2016년 상반기 보다 방문객들이 8억1천2백만 달러를 더 지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문객 증가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데 KV&ASH 케이트 비에이라 사장은 방문객 증가로 파생되는 교통혼잡 이나 기반 시설 파손, 주민들과의 마찰증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DBEDT(주 관광 및 경제 개발 사업부)의 전망에 의하면 2016년보다 29만 명의 방문객을 더 유치할 경우 지출액도 16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관광업계에서는 경전철 사업지원을 위한 호텔 객실 세금 1% 인상이 방문객들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하고 있는데 세금인상이 결국 투숙요금 인상으로 연결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016년 하와이 방문객 기록이 올해에도 갱신된다면 하와이는 6년 연속 기록갱신을 하게 되는데 지난 2013년 하와이 관광사업이 호텔 확충 없이는 앞으로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현재 지속적인 방문객 증가는 고무적인 일이다.
HTA 조사에 의하면 지난 7개월간 하와이를 찾은 방문객 중 약 320만명이 호텔에 머물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2016년 보다 3.7%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대안숙박을 찾는 수요 성장세가 호텔보다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호텔 객실 세금이 인상되면 대안 숙박시설로 더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개월 동안 46만4천명이 주택 단기임대를 계획하고 있고 7만3천412명이 일반 가정집에 머물 예정이라고 HTA 조사에 응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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