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대비 특별대책 발표, 도서관 등 오후 9시까지 운영
폭염으로 LA 시 전역이 뜨거운 온기에 들끓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이 오는 9월 5일까지 9개의 쿨링 센터를 추가로 가동할 계획을 밝혔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LA시에 9개의 쿨링 센터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쿨링 센터란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도서관, 레크레이션 및 공원 이용시설, 시니어센터 등으로 에어컨이 제공되는 곳을 일컫는다.
가세티 시장은 “주민들은 폭염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며 “LA 시의 도서관, 레크리에이션 센터, 시니어 센터 등은 모두 쿨링 센터 네트웍의 일부이며, 정상 영업시간 동안 주민들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쿨링 센터는 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운영된다. 추가 된 9개의 쿨링 센터는 ▲사우스 LA 스포츠 액티비티 센터 ▲짐 길리엄 레크리에이션 센터 ▲웨스트우드 레크리에이션 센터 ▲웨스트체스터 시니어 센터 ▲링컨팍 레크리에이션 센터 ▲라파예트 레크리에이션 센터 ▲카노가 팍 시니어 센터 ▲미드 밸리 시니어 센터 ▲실마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emergency.lacity.org/la-responds/beat-heat)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5일까지 남가주 전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샌타클라리타, 발렌시아 등 밸리 지역 또한 최고 11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글렌데일의 경우도 낮 최고기온이 100도에 다다른다. 오는 주말에도 남가주 많은 지역이 낮 최고기온이 100도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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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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