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은 국군의 날이다.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국군 미주 경비대로부터 ‘국군’으로 개칭되었다. 역대 한국정부는 10월1일 국군의 날은 성대하게 치러 국군의 위용도 과시하…
[2003-10-01]한국의 목사 한 분이 얼마 전 미주내 한인 교회들을 향하여 쓴 소리를 한 마디 남기고 돌아간 적이 있다. 한인 교회들이 너무나도 교회적이라는 것이다. 마치 20~30년 전 한국교…
[2003-09-30]9월10일 백 목사에 대한 김 목사에 글을 보고, 잔 리씨가 ‘부족해도 한 핏줄 화해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했다. 참으로 좋은 말이다. 우리는 한 핏줄이므로 잘못한 것을 …
[2003-09-30]Corea 표기 논쟁은 부산 아시안 게임 때 어떤 상상력이 풍부한 북한 사람이 한국을 혼란에 빠뜨리려고 그랬는지 아는 것이 모자라서 그랬는지 농담처럼 툭 던져 본 말이 효시가 되…
[2003-09-30]롤 플레이(role play)는 교육적인 효과가 있어서 학교의 교사들이 흔히 활용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즉 학생들이 제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서 연출하는 간단한 역극이라고 할 수 …
[2003-09-30]선거 일정 관련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제9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캘리포니아주 선거일을 10월7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주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주지…
[2003-09-27]올해 9월의 태풍은 세계축구 4강 위업처럼 국민들을 흥분시켰다. 하나는 열광으로, 또 다른 하나는 엄청난 좌절로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자리했다. 전국토의 치수사업이 수의계약으로…
[2003-09-27]지난 9월22일 갈릴레오호가 14년간의 임무수행을 끝내고, 지구로부터 3억9,000만마일 떨어진 엄청난 양의 개스로 형성된 목성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공중분해 되었다. 갈릴레오…
[2003-09-27]하늘을 나는 새들 중에 기러기만큼 모범적이고 질서 정연하게 가족간에 사랑으로 결속된 새들도 없는 것 같다. 기러기는 숫자에 관계없이 V자를 형성하고 나르는 이유는 선두에서 뒤까지…
[2003-09-26]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2003년 9/10월 호의 ‘유엔을 다시 생각하자’라는 글에서 부시 현 행정부의 외교안보정책…
[2003-09-26]1950년6월25일 새벽4시 북한 인민군은 적화통일의 야욕으로 38도선 전역에서 일제히 육, 해, 공 군의 입체적인 총공격을 개시했다. 한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놓였을 때 미국을…
[2003-09-25]몇 달 전 직장 동료들과 타운 내 식당을 갔다. 새로 식당을 인수한 업주는 밝은 표정으로 손님을 정중히 맞았지만 정작 밑반찬은 빈약했다. 불황 탓도 있겠지만 재료비를 절약하려고 …
[2003-09-25]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테러 공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9.11 사태라든지 지금 이라크에서 미군들이 죽어가고 있는 문제는 팔레스타인들이 겪고 …
[2003-09-24]한국은 세계에서 Korea로 통한다. 그러나 13세기 이후 600년이 넘게 표기되어 온 이름은 Corea였다. 이 Corea가 Korea로 바뀐 것은 일제의 치밀한 식민지배 정책…
[2003-09-24]최근 B목사의 ‘북한인권 이렇게 본다’ 글이 실린 후 교계 인사 등이 기고한 6회에 걸친 의견을 읽고 보았다. 우선, 한국은 탈북자에 대하여는 인도주의에 입각하여 탈북자 …
[2003-09-24]애들 방문을 열자 컴퓨터화면이 후다닥 바뀌는 것이 혀를 차게 한다. 아무리 컴퓨터가 생활 필수품이라 하지만 하루종일 끼고 사니 매일 애들과 전쟁이다. 어쩌다 애들 화면에서 인터넷…
[2003-09-20]“여보, 마당의 호박과 토마토를 이제 그만 뽑던지 정리 좀 해야겠어요” 라고 남편에게 소리친다. 가을이 다가오자 마당 한구석에 심었던 호박들이 잎이 허옇고 누렇게 변해 가장 지저…
[2003-09-20]지금 우리는 모든 면에서 무한경쟁시대에 산다. 생존경쟁의 시대를 지나 생존 전쟁이라는 어려운 사회 여건이다 보니 참된 친구의 자랑과 칭찬보다는 친구에게 속아서 큰 피해를 봤다거나…
[2003-09-20]오늘 ‘사랑하는 동역자들께’라는 제목의 편지를 받았다. 암이라는 이름의 아픔을 지닌 채 마음 먹고 주님께 약속한 일을 지키려고 캄보디아로 떠난 ‘딸’이 있다. 늘 주님께 빚…
[2003-09-20]미국생활 16년만에 처음으로 1주일의 휴가를 얻어 아들 결혼 1주년 기념 및 아버지 칠순 기념으로 회식을 마치고 5식구가 샌디에고 동물원, 카타리나 섬, 멕시코 유람선 여행을 다…
[2003-09-20]불법 총기 소지자들이 뉴욕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에릭 아담스(오른쪽) 시장이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NYPD) 국장과 3일 기자회견을 열고 …
제이슨 미야레스 버지니아 법무장관이 2일 라우든 카운티 소재 스톤 브릿지 고등학교 락커룸 징계사건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건을 연방 당국(교육부와…
이재명 대통령은 4일(한국시간)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